마르코 9장 2~10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예수님시대에는 보통 사람들의 옷차림이
겉옷 하나 걸치듯 입는것이 전부였습니다ㆍ
화려한 장신구가 있거나 색감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오늘 예수님의 모습은 환하게 빛나고
어떤 마전장이도 그렇게 하얗게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빛났다고 합니다ㆍ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제자들이었습니다ㆍ
그들이 보는 가운데서 예수님의 모습은
신비에 휩싸여 빛이나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보게
하셨습니다ㆍ
모든 거룩함의 완전성은 예수님이십니다ㆍ
흰색의 완전함 또한 예수님 부활의 빛입니다ㆍ
베드로가 본 그 광경은 잠시가 아나라
초막 셋을 지어 함께 살고 싶은 영원한 나라의
모습임을 알게 합니다ㆍ
예수님은 빛으로 우리를 비추십니다ㆍ
그분의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초막 셋을 지어 그 자리에서 함께 살고 싶은
사람들의 모습이어야합니다ㆍ
요행으로 주어지는 영광이 아니라,
고통을 겪고 일어선 사람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확실히 드러나며, 그의 얼굴에 담긴
빛은 옷이 아니라 마음 전체에 밝혀져 지속적으로
그 빛을 유지하게 됩니다ㆍ
하느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시어
예수님의 얼굴에 나타난 그 영광을 알아보게
하십니다ㆍ질그릇인 우리는 그 보물을
마음안에 지니고 있어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힘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ㆍ
오늘, 그분 마음에 쏘옥 드는 아들,딸로 살아봅시다ㆍ
- 소보둥지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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