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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1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8-11 조회수 : 287

8월11일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마태 17, 20) 
 
서로의 길을
응원하고 밝혀주었던
클라라 성녀의 축일입니다. 
 
하느님께로 가는 길은
언제나 회개와 
청빈의 길로 
구체화됩니다. 
 
순명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하였습니다. 
 
성녀의 순명과 가난은
기도로 더욱 
서로를 빛나게 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깨달음을
공동체의 삶으로 더욱
가치있게 하였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것이
복음의 참된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또한
소유하지 않는
내적 기쁨의
새로운 걸음을
내딛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녀 클라라의 삶을 통해
우리또한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를
겸손되이 배우게됩니다. 
 
가난으로
하느님께 주시는
기쁨을 받아들이게 되듯 
 
우리의 믿음으로
하느님께 주시는
온전하신 사랑을 
우리의 삶으로 기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강력한 사랑은
영원하신 하느님의
사랑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혼을
온통 설레게 하는
하느님 사랑을
가난으로 맡겨드립시다. 
 
가난이 믿음이고
가난이 기쁨이고
가난이 사랑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가난을 통해
찬미받으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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