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마태 19, 24)
내려놓아야
하느님께 다시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내려놓음이
구원의 시작이며
빛의 시작입니다.
우리 힘만으로
무엇인가를
하려 했던 교만을
내려놓을 때입니다.
내려놓아야
빠져나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내려놓는 것이
주님께
맡기는 것이며
빠져나가는 진정한
출구가 됩니다.
내려놓아야 할
대상은 언제나
우리자신입니다.
우리자신이 만든
감옥에서 빠져나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욕심과 집착을
포기 못하는
우리들보다
순명하는
낙타가 오히려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려놓음의 길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내려놓음이
가장 겸손된
소통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굴레와
사슬에서
벗어나는 길은
주님을 믿고
주님 앞에 이 모든 것을
내어놓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람은
하느님께 내려놓는
사람입니다.
욕심과 걱정
미움과 아픔을 모두
하느님께 맡겨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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