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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5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05 조회수 : 322

루카 4장 38~44

해질 무렵 사람들은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열병을 앓고 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낫게 하시고, 당신께 가까이 와서
병을 낫기 원하는 사람들은 모주 고쳐주셨습니다ㆍ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ㆍ
그 사명 수행을 하시면서 앓는 이들을
고쳐주시는 치유의 손길을 마다하지 않으신
것입니다ㆍ

의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픈 사람입니다ㆍ
요즘 유능하다고 여기는 의사에게는 사람들이
몰려듭니다ㆍ 진료를 잘한다는 의사를 만나려면
특진 이라는 이름으로 실제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시간은 잘해야 2~3분 정도 입니다ㆍ
아주 지극히 형식적이고 말을 들으려하기 보다
검사하라는 말을 하는 것이 의사입니다ㆍ
참된 의사는 환자의 말을 들어주고
그 아픔이 얼마나한 고통인지 공감해 주고
처방을 내립니다ㆍ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의사입니까?
10분이고 20분이고 한시간이 지나도록
내 넋두리, 하소연을 다 들으십니다ㆍ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기다리게 하지 않으시고
늘 먼저 기다리고 계십니다ㆍ
우리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의 손길을 뻗으십니다ㆍ

마음이 아플때 예수님께 다가가십시오ㆍ
아무도 없는 성전에서, 골방에서, 하늘을 보며,
일상의 순간마다 그 이름을 부르십시오!
예수님 ~~ 예수님!
내 마음 받아 안으시고 위로를 주실겁니다ㆍ

- 소보둥지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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