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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22 조회수 : 310


루카 8장 4 ~15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고 그 비유의 담긴 의미까지 설명해주십니다.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땅은 우리 마음입니다.
ㅡ1ㆍ 마음이 온통 세상 것에 빠져 살면, 악마가 거처하기 좋은 마음 밭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말씀이 들어와도 맛들이지 못하도록 악마가 바로 조치를 취하여 믿음에 닿지 못하도록 하여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ㅡ 2. 바위에 떨어진 씨앗은 기쁘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시련이 닥치면 영양분을 받아들일 인내가 부족하여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믿음을 잃고 맙니다.
ㅡ 3.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앗은 자라기는 하나 세상 걱정과 근심이 너무 많아 믿음이 자라다가 질식해버리고 또 다시 불안과 걱정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ㅡ 4. 좋은 마음 밭에 뿌려진 말씀은 악마가 건드리려해도 금방 알아차려 내치고, 시련이 닥쳐도 믿음의 말씀으로 헤쳐나가며, 걱정과 근심은 쓸데없는 것으로 여겨 송두리째 뽑아버리고 믿음의 말씀이 마음에 영양분이 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몇 번 고르실래요?
물론 4번을 고르시겠지요?  
~^^잘하셨습니다. 
 
좋은 마음이 되려면?
1. 말씀을 열정으로 살려하되 욕심을 버리십시오.
2. 자신을 사랑하고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3. 지금 이 순간을 자각하는 습관을 지니십시오.
4. 현재 생각하는 것을 알아차리십시오. 
 
안되면?
호흡하면서 그 길이에 집중하고 부드러운 호흡이 되도록 반복하면 마음이 감미로워지고 샘솟는 기쁨이 서서히 올라와 나의 마음에서 흘러나옵니다.
이 체험이 아무리 짧다하더라도 내 삶에 평정을 이루게 하는 힘이 됩니다.
평정심이 안되면 다시 시작!
어느 누구도 쉽게 덕에 이르지 않습니다.
닦고 또 닦고, 다시 닦는 과정의 반복입니다. 
 
좋은 마음 가꾸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 마음 알아차리기가 우선되야 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서 수양이 시작됩니다!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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