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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8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28 조회수 : 340

20180928(금) 
 
루카 9장 18~22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혼자 기도하시던 예수님께서 
옆에 와 있는 제자들에게 툭 던지신 질문입니다.
제자들은 ~
누구는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누구는 엘리야라고 하고ᆢ ᆢ  저는 ᆢ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며,
예수님께서는 그들 마음안에 당신의 존재가
'고난받을 사람' 이라는 것을 생각지 않고 있음을 보시고 거듭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은 후에야 영광스러운 날을 맞이하게 된다'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보고,
어떤 사람이라고?  누구라고 ~ 생각할까요?
여기에 마음 두면, 흔들리지 않을 수 없고 사람마다 보는 각도가 다르기에 이렇다 저렇다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평가는 부질없으니  ^-^ 주님께 맡깁시다. 
 
나는 하느님의 사랑받는 존재이고, 
그분처럼 고통을 받아들이며 살때,
그분처럼 부활을 살게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ㆍ 
 
'아쉬울 것 없노라 ~ 
어둠의 골짜기 간다해도 ᆢ 
푸른 풀밭에 이 몸 뉘여 주시리니'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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