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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30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30 조회수 : 411

2018. 09. 30 연중 제26주일 
 
마르코 9,38-43.45.47-48(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지지하는 사람이다. 죄의 유혹을 단단히 물리쳐라) 
 
그때에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그분의 사람들> 
 
그분은 살림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살림이 아니라
살림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살리는 사람이 참으로
살리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나눔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나눔이 아니라
나눔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나누는 사람이 참으로
나누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섬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섬김이 아니라
섬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섬기는 사람이 참으로
섬기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품음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품음이 아니라
품음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품는 사람이 참으로
품으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착함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착함이 아니라
착함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참으로
착하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의로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의로움이 아니라
의로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의로운 사람이 참으로
의로우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너그러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너그러움이 아니라
너그러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너그러운 사람이 참으로
너그러우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어울림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어울림이 아니라
어울림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어울리는 사람이 참으로
어울리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부드러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부드러움이 아니라
부드러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부드러운 사람이 참으로
부드러우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올곧음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올곧음이 아니라
올곧음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올곧은 사람이 참으로
올곧으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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