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9장 46~50
너희 가운데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오늘 예수님은 욥을 시험하시려 고통을
내리시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해결하기도 전에
또 다시 어려움을 겪게 하지만 욥은 결국
하느님앞에 더욱 깨끗해지는 작은 영혼으로
살아남게 됩니다ㆍ
고통앞에서 의롭기는 결코 쉽지 않으나,
믿음의 깊이에 따라 '내맡김'도 커집니다ㆍ
숨쉬는 것 조차 우리는 주님께 받았고,
그분께서 거두시면 그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기에 가장 안전합니다ㆍ
작은꽃이라 불리는 소화데레사 성녀!
결핵을 앓으며 수도생활하기 힘들었지만
-빨래하며 비눗물이 튈때,
-계단 하나하나 오를때,
-한땀 한땀 바느질할때,
연옥영혼을 구하는 기도를 바치며
소홀하기 쉬운것을 온 마음 다해 기도로
바치며 작음의 영성을 사셨습니다ㆍ
하찮다고 여기는 것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며 고귀한 가치로 끌어 올릴때,
모든것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ㆍ
지금, 숨만 쉬고 계시는 저희 어머니
소화데레사를 주님께 맡겨드리며,
삶의 고통속에서도 오직 감사와 행복으로
받아들이며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어머니를
가장 안전한 주님 품에 돌려드립니다!
'주날개 밑 즐겁도다ㆍ
그 사랑 끓을자 뉘뇨~~'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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