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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8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0-08 조회수 : 307

루카 10장 25~37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예수님께서는 강도에게 모든것을 빼앗겨
상처투성이인 사람을 도와준 사마리아인이
진정한 이웃이라고 하십니다ㆍ

지금, 내 옆에 누군가 울고 있는데,
저 멀리에 있는 사람 눈물 닦아주러 간다고?
지금, 내가 지나는 길에 보인 사람 놔두고
빨리 약속된 곳에 가서 봉사한다고?

가까운 가족은 나 몰라하고
멀리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며
위안을 받는다면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ㆍ
사랑은 물이 흐르듯 내게서 흘러가는 것이지
흐르고 싶은 곳만 골라서 흐르게 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사는것이 아닙니다ㆍ

눈 앞에 보이는 사람이 미워도
미루거나 핑계대지 말고
그에게 사랑을 베풀때
나는 제 2의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ㆍ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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