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화요일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루카 10, 42)
필요한 것은
우리 삶에
가까이 오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마음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텅 빈 마음을
채워주시는 분은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시간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살 맛은 주님 안에
머무르는 머무름의
맛입니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는
우리의 삶입니다.
마르타와 마리아는
비교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의 탈렌트로
행복해야 할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행복은 어떤 장소도
시간도 아닌
우리 마음이 주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픔도 분노도
위로받고 치유받을 수
있는 주님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중심에 갇혀
놓쳐버리고 있는
우리의 행복을
깨어나게 하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먼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는
머무르는 마음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