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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30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0-30 조회수 : 315

루카 13장 18~21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에 비길까?

수도자들이 청빈, 정결, 순명 3대서약을 하고
살면서 찌그리고 산다면 하느님의 나라를
잊고 세속에 기울어 살때 그렇습니다ㆍ
부부가 결혼하고 살면서 사랑, 신의, 존경이
없으면 서로의 순종은 사라지고 악만 남습니다ㆍ

아주 작지만 소소한 행복이 가득합니다ㆍ
서로 더 큰 것을 바라고, 고기 먹으며 싸우기 보다
붕어빵 먹으며 웃을 수 있는 마음을 지니면,
군고구마를 자르는 순간 모락모락 오르는 김을
보며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겨자씨가 큰 나무되고 누룩이 빵을 커지게 하는
하느님 나라를 앞당겨 사는 것입니다ㆍ
순간을 진실로 사랑하며 살면 행복이 커집니다ㆍ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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