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토요일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4, 11)
어쩌면 이렇게
우리 현실을
잘 표현하실까
감탄하게 됩니다.
모든 행복은 근원은
낮추는 마음가짐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아름다운 단풍도
때가 되면 아래로
떨어져 내립니다.
인격성숙이
바탕이 되지 않은
이 많은 것은 물거품이
될 때가 많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높일 것 없는
모자라고 어설픈
우리들의 본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낫고
더 아름다운 삶이
바로 낮추는 삶임을
우리들에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낮추는 삶이
서로를 살리는
참된 실천입니다.
낮추는 삶이
바람직한 관계정립의
참모습입니다.
자신을 낮추면
더더욱 풍요로운
만남이 펼쳐집니다.
단풍의 길도
사람의 길도
낮추는 길이
활짝 열리는
생명의 길입니다.
그 길을
예수님께서 먼저
실천하시며
걸어가셨음을
기억합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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