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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4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04 조회수 : 302

마르코 12장 28ㄱㄷ~ 34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

예수님의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요ㆍ

실천하는 사랑이 어려울 뿐입니다ㆍ


부부를 순 우리말로 가시버시라고 하며

겸손하게 사랑으로 하나된 존재를 말합니다ㆍ

두 사이에는 힘겨루기도 필요없고

의논 상대가 되며 평생 동반자입니다ㆍ


무슨 말씀을? ‥ 웬수가 따로 없습니다ㆍ

그냥 사는거죠 ~ 라고 말하는 당신안에

멀어진 사랑이 울고 있습니다ㆍ


마음 깊숙이 눌리고 찌그러져 있는 사랑,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주신 참 사랑입니다ㆍ

'네가 그러니 그렇지 ~ 못 살아'

무시하고 험한 욕을 퍼붓고 후회하는 그 마음에

다시 안아주는 예수님의 손이 필요합니다ㆍ


사랑이 시작되는 곳은 항상 당신입니다ㆍ

당신이 하늘 나라 지점장이니까요ㆍ

그럴수록 더 사랑하기를!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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