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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11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11 조회수 : 330

마르코 12장 38~44


저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남편을 잃은 여인이 자식과 함께 산다는 것은

경제적 부담과 가장의 역할까지 하기에

누구보다도 눈물 흘리며 사는 날이 많습니다ㆍ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한 

과부는 풍족한 가운데 일부를 봉헌한 사람보다 

작지만 전부를 바쳐 주님을 기쁘게 해드렸죠ㆍ


어느 과부가 사는게 너무 어려워 자식과

마지막 음식을 먹고 죽으려했을때, 

엘리야 예언자는 과부에게 조금 남아있는

밀가루마져 빵을 만들어 대접하게 합니다ㆍ

그동안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온 과부가

손님을 위해 남은 재료로 음식을 해드렸을때,

과부의 집은 그날 이후로 궁핍이 사라지고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습니다ㆍ

그럼에도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것까지 감사하며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할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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