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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21 조회수 : 308

2018. 11. 21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마태오 12,46-50 (예수님의 참가족)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나의 가족 >
 
나를 있게 하는 모든 이가
나의 가족입니다 
 
나를 세상에 보내신 하느님과
나를 세상에 낳으신 부모님과
나를 나답게 가꾸는 나 자신이
나의 가족입니다 
 
나의 어제 오늘 내일에
함께 하는 모든 벗들이
나의 삶과 죽음에
함께 하는 모든 벗들이
지금여기 나의 작은 자리
곱게 마련해준 모든 벗들이
나의 가족입니다 
 
나를 받쳐주는 땅과
나를 감싸는 하늘과
나를 숨 쉬게 하는 공기와
나와 더불어 살아 나를 살리는
하느님의 귀한 피조물 모두가
나의 가족입니다 
 
온 누리 모든 것을
손수 빚으신 하느님의
뜻을 정성껏 받들어
나를 있게 하는 모든 이가
나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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