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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1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21 조회수 : 351

마태오 12장 46~50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많은 사람들이 혈연, 지연, 학연때문에
거절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오늘 예수님은 단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ㆍ

어머니 마리아가 건강치 못하다면,
'예수 너~ 엄마한테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하며 따지고 혼을 냈겠지만 그러지 않으셨죠ㆍ

자식과 부모라고 해서 ~
모든게 허용되는게 아니라 적절한 분리와
서로의 정도를 지킬때 자유롭고 편안합니다ㆍ
애착이 집착으로 기울어지면 조금만 못해도
섭섭하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하며
자신의 감정과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데서
오는 괴로움을 자식에게 쏟아 붓습니다ㆍ
이러면 집안이 늘 불안하고 시끄럽습니다ㆍ

씨 뿌리고 물주는 것은 사랑으로 하되
자라게 하는것은 부모의 몫이 아닙니다ㆍ
놔 두십시오ㆍ서로를 인정해주고 기다리세요ㆍ
분노 stop ~~ 평화 start ~~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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