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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3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23 조회수 : 428

2018. 11. 23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루카 19,45-48 ( 성전을 정화하시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참사람의 매력 >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목소리가

참사람의 매력입니다


쓰러진 이들을 일으키는

부드러운 손길이

참사람의 매력입니다


쫓겨난 이들을 보듬는

넉넉한 품이

참사람의 매력입니다


작고 낮은 이들을 섬기는

소박한 마음이

참사람의 매력입니다


불의한 이들을 꾸짖는

정의로운 몸짓이

참사람의 매력입니다


탐욕에 눈먼 이들을 깨우는

있는 그대로 사람 됨됨이가

참사람의 매력입니다


제 힘에 취한 이들을 맑게 하는

하느님을 드러냄이

참사람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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