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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5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25 조회수 : 311

요한 18장 33ㄴ~ 37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재판장에 끌려온 예수님을 보고 빌라도가

'당신이 유다인의 임금이오?'라는 물음에

위와같이 대답하신 것입니다ㆍ


모두가 예수님을 군림하는 왕으로

다스리는 임금이기를 원했으나 예수님은

섬기는 모습으로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ㆍ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박해를 받으면서도 ~ 배척을 받으면서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버림받은 종입니다ㆍ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시고 그 자리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자비의 손을 뻗으신 것입니다ㆍ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보여주신 사랑,

그 모습이 바로 내가 살아야 할 섬김입니다ㆍ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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