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화요일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마태 18, 12)
성탄을 향해
떠나는 여정에서
때로는 길을
잃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길을 잃어 보았기에
길의 소중함에 다시
눈 뜨게 됩니다.
어디로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아야할지를
우리 주님께서는
너무나 잘 아십니다.
주님을
잃어버렸기에
우리가
길을 잃은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직접
찾아 오십니다.
우리를 찾아오셔서
길 잃은 양의
첫 길이 되시며
새 길이 되십니다.
모든 길마다
은총입니다.
모든 길마다
기쁨입니다.
길을 잃어 보았기에
주님을 다시
얻게 되었습니다.
먼 길을 떠난
우리들까지
먼 길을 돌아
몸소 찾아오십니다.
그 어떤 것에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이 길 잃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찾아 오시는
주님 사랑을 진실로
믿는 대림시기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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