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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2-11 조회수 : 266

2018. 12. 11 대림 제2주간 화요일
 
마태오 18,12-14 ( 되찾은 양의 비유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그가 양을 찾게 되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 참 목자와 거짓 목자 > 
 
참 목자는 압니다
자신이 돌보아야 할 양 하나하나를 
 
거짓 목자는 모릅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양이 몇 마리인지조차 
 
참 목자는 마음이 아립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 때문에 
 
거짓 목자는 관심이 없습니다
길 잃은 양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참 목자는 자신을 버립니다
양들을 살리기 위해서 
 
거짓 목자는 양들을 버립니다
제 살기 위해서 
 
참 목자는 간절하게 찾아 나섭니다
길 잃어 죽어가는 양을 살리려고 
 
거짓 목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눈앞에서 노니는 양떼에 희희낙락하며 
 
참 목자는 기뻐합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으면 
 
거짓 목자는 제 자리에 매달립니다
제 양들이 죽든 살든 상관없이 
 
참 목자는 행복할 것입니다
제 소중한 양들과 함께 
 
거짓 목자는 내쳐지질 것입니다
한 마리 양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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