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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6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2-16 조회수 : 310

루카 3장 10~18


저희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주님께서 오실날이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ㆍ

아는 만큼 보이고 사랑하는 만큼 나누게 되죠ㆍ


노숙자들에게 왕초, 엄마라고 불리던

최소피아수녀님과 살면서 다가가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ㆍ

수녀님과 길을 지나가면 노숙자들이 다가와

 '엄마~  엄마' 부르면 코도 닦아주고 

삶의 의지와 희망을 갖도록 격려하였지요ㆍ

 

어떻게 하면 저들을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사랑과 관심은 물음에서 시작되고

기도하며 물음이 깊어질때 주님의 손길이 

나를 거쳐서 기적을 이루시고 기뻐하십니다ㆍ


지금 소보둥지는 천사의 손길이 닿아 

하나 둘 아름답게 가꾸어지고 있습니다ㆍ

눈 앞에 놓인 이익에 눈이 멀었다면 결코,

행할 수 없는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주님께서 마음을 일으키신 덕분입니다ㆍ


실천적 나눔을 하는 사람에게 주님께서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

당신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ㆍ


아직 나눔에 용기가 없는 분~ 

당신 안에 있는것을 쭈욱 빼내면 그것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멋지게 그리실겁니다ㆍ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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