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마르 9, 2) 
 
떠나보냄과
놓아버림 사이로
봄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됩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제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변화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거룩한 변모의 길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변모의 시작은
예수님과의 빛나는
만남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늘 걷던 길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순간이 영원한
순간입니다. 
 
당신의 거룩한
변모를 통해 우리의
본모습을 되찾아주십니다. 
 
당신을 내어드리는
봉헌이 변모의
핵심입니다. 
 
일상의 봉헌은
한 걸음 내딛게 하는
용기이며 은총입니다. 
 
예수님의 변모는
사랑의 힘찬 일상이며
사랑의 순간
순간들입니다. 
 
사랑 안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들이
내어드리는 사랑의
완성이며 서로를 살리는
빛나는 기쁨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