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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9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09 조회수 : 303

2019. 03. 09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루카 5,27-32 ( 레위를 부르시고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함께 식탁에 앉았다.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그들의 율법 학자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투덜거렸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 오직 당신만 >


내가

당신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


당신의 허물도

당신의 잘못도

당신이 거부한다고 해도


당신을 향한 나를

막을 수 없습니다


내가

당신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


당신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거친 비난의 소리도


당신과 나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무엇이 아니라

당신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당신만을 원하기에

당신과 함께 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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