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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1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11 조회수 : 312

'아나빔의 영성을 사는 사람' 
 
마태오 25장 31~46 
 
예수님께서 가장 보잘것 없는 이에게 해준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라고 ‥ 
 
보잘것 없는 사람의 기준이 뭘까요?
필요성을 느끼되 지속적인 결핍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잠시의 목마름이 아닌 상태,
입을 옷이 없어  헐벗은 상태,
배고픔이 지속되어 굶주린 상태,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도울 마음을 지니고 실천할때 당신은 예수님을 닮은 아나빔입니다. 
 
아나빔(anawim)은 
온유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회복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삐뚤어진 마음을 고쳐 먹고 예수님 사랑의 마음을 품고, 지금 ~
예수님 손과 발이 되어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아나빔의 은혜속에 알았는지 감사할 수 있다면, ‥
내가 누군가에게 아나빔이 되어주고,
뭔가 막혔을때 아나빔의 마음으로 회복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할 수 있다면 당신은 아나빔의 영성을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나도 너도 아나빔이 되어 주기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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