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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17 조회수 : 276

3월 17일 사순 제2주일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루카 9, 29) 
 
이 땅의 날씨와
이 땅의 시간을
받아들이며
봄꽃이 피어납니다. 
 
받아들이는
변모는 기도에서
시작합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기도의 이 순간이
온통 아름다운 변모의
순간들입니다.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것입니다. 
 
삶이 아름다운 것은
하느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하느님 사랑만을
바랄뿐입니다. 
 
우리를 향한 소중한
하느님의 고백과
약속은 사랑의 역사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또한 아름답게
변모될 것입니다. 
 
기도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만나는
기쁨입니다. 
 
모세도 엘리야도
기도의 여정을
걸어갔던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도의 여정을
걸으며 우리를
찾아오신 하느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으로하여
과거와 현재는
아름다운 선물이 됩니다. 
 
이 사순 주일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거룩한 주일이길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임이
뜨거운 변모의 
힘찬 신앙고백이 됩니다. 
 
받아들임이
깊어지는 
신앙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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