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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4-02 조회수 : 287

'간절함을 품으면 그 간절함이' 
 
요한 5장 1~16 
 
벳자따 연못가의 많은 병자들,
건강해지고 싶으냐는 예수님의 말에
응답한 이는 깨끗이 회복 되었지요 
 
지금 벳자따 못에는 물이 말라
그 형태만 있을 뿐입니다
벳자따 못이 중요한게 아니라
간절한 바램을 오래도록 품고 있는
사람은 어떤 모양으로든 눈에 띄고
그를 도울 손길을 만나게 된다는 것,  
 
목마름이 간절한 사람에게
물 한방울은 생명입니다
간절함을 품으면 그 간절함이
몸으로 드러나고 주변에서 알게 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예수님은
육신만이 아니라 영의 목마름마져
채우시는 분이시니 그분 눈에 띄려면
너무 멀어지지 않아야겠습니다 
 
사순시기에 목마름를 묵상하고
예수님의 목마름마져 느낄 수 있다면
힘겨움을 사는 이웃을 지나칠 수 
없습니다ㆍ 그 안에 계신 예수님께
물 한잔 건네는 마음으로 베풉시다 
 
물을 마셔도 목이 탑니까?
어떤 인간의 손길로도 채워지지 않는
영혼의 목마름이니 그분을 찾으십시오
예수님, 제게 ‥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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