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한 파장이 감동으로'
요한 8장 12~20
나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기는 커녕
죽이려는자들의 음모는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저지르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자기 기만에 빠지거나 욕심이 가득하면
자연히 눈이 멀게 되어 마음의 빛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희생자를 만들어
강한 어둠이 빛을 이기는듯 합니다
정결하고 아름다운 수산나에게
음욕을 품은 두 노인이 수산나를 탐하여
말을 듣지 않으니 함정에 빠뜨리고
욕되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내 편으로 만들지 못하면
상대에게 흠집이라도 내서 손상시키려는
마음이 어둠을 친구 삼은 사람의 모습이죠
나는 빛입니까?
돌을 던지면 물에 파장이 생기듯,
종을 치면 그 소리의 진동이 울리듯,
나의 말, 움직임이 좋은 영향으로
퍼져나가는 빛이 되도록살아봅시다
나로 인한 빛의 파장이 감동으로!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