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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4-16 조회수 : 255
4월 16일 성주간 화요일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요한 13, 38) 
 
성주간은
우리가 누군지를
예수님 수난에서
정확히 만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베드로는
세 번
부인했지만
저는 셀 수없이
많았습니다. 
 
잊었던
배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수시로 뒤집히는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언제나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빚어지는
배신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믿는
믿음의 관계는
언제나
우리 힘으로는
역부족입니다. 
 
떠날수 없음에도
떠날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의
불충실과
배신을 봉헌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배신으로도
막을 수없는
예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저마다의 배신이
낙심과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 태어나는
은총의 전환점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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