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와서 아침을 먹어라."
(요한 21, 12)
아무 것도
못 잡은 여기에서
다시 시작입니다.
우리에게서
이루어지는
참기쁨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아침입니다.
우리의 일상과
너무나 가까이 있는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일상이 부활이고
부활이 소중한
우리의 일상입니다.
쏟아져나오는
일상의 선물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랑입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를
알게됩니다.
아침을 함께하듯
함께하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아침처럼
예수님처럼 넘치게
가득 펼쳐집니다.
감사의 부활이며
일상의 새로운
부활입니다.
눈물겨운 아침을
예수님과 함께
먹습니다.
아무 것도 못 잡은
여기에서
선물처럼
예수님 사랑이
쏟아져 내립니다.
다시 사랑과
감사로 돌아갑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