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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25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25 조회수 : 285

< 부활 제5주간 토요일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요한15,18)


'원조(元租)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의 원조이십니다.

육화의 원조이시고,

유혹의 원조이시고,

고통과 박해의 원조이시고,

죽음의 원조이시고,

부활의 원조이시고,

영원한 생명의 원조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에 원조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도 예수님처럼 재육화 될 수 있고,

유혹을 이겨낼 수 있고,

고통과 박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너를 위해 죽는 사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부활이 될 수 있습니다.


정태현 갈리스도 신부님께서 동반해 주신 마산교구 사제 연피정(5.20~5.24)이 어제 끝났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오전 신부님께서는 성경 전체의 다섯 가지 모든 맥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수렴(收斂)되고 완성된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책이며, 그리스도에 관한 책이다. 그러므로 성경과 함께 사목하는 사목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방점(傍點)을 찍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이시며,

하느님의 전부이십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의 전부입니다.


천국(천당)병에 걸리지 말고,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전부를 주신 하느님을 굳게 믿고, 이 믿음으로부터 천국(천당)이 시작된다는 것을 굳게 간직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지금여기에서부터, 오늘부터 하느님의 나라를 살고,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제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진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우리에게 인식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이런 노력이야말로 교회의 첫째가는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현상 유지를 넘어서 참으로 선교하는 사목으로 옮아갈 필요가 있습니다."('복음의 기쁨' 15항)


( 마산교구 영산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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