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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12 조회수 : 280

'내 사랑의 이름' 
 
마태오 5장 17~19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선을 지우는 사람이 있고
선을 분명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지켜야 할 법이 있다
법을 무시하는 사람이 있고
법을 정직하게 지키는 사람도 있다 
 
선이나 법은 형식이다
형식에 담긴 내용 그 의미를 안다면
선을 지키고 법을 지키는게 쉬워지고
그것이 사랑의 울타리임을 알게 된다 
 
사랑을 완성한 예수님 
대 대 대단하시다 ~ 
 
사랑하려니 바보가 되야한다
기다려주는 마음을 키워야 하고
너그러우며 온유함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 숙제같이 느껴진다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나를 쓰시겠다는데 거부하고 싶으니..  
 
푹~  썪어야 한다
그런데, 나 ~  아직 멀었다
사랑할까 말까? 갈등하는 인간이다
수 없는 과제를 완수하며 살아왔지만
사랑을 완성하는 것은 아직도 미숙하다 
 
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미숙'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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