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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13 조회수 : 292

6월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마태 5, 24) 
 
맑고 기쁜
은총의 
날씨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지만
함께 살아가는 일은
여전히 힘든 일입니다. 
 
이기심과 
자기중심주의는
우리마음을 
단련케하는 좋은
거울이 됩니다. 
 
끊임없는 화해의
여정입니다. 
 
하느님을 
향해 가면서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미움과 분노
슬픔을 보게됩니다. 
 
미움과 분노 
슬픔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참된 기도는
화해이며 
용서입니다.

미움의 감옥에서
빠져나오게 하시는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의 미움이
돌아가야 할 곳은
우리를 돌보시는
하느님의 품입니다. 
 
인생길에서
마주하게 되는
미움과 분노와 슬픔은
지쳐있는 우리자신을
위로하고 끌어안는
봉헌의 시간입니다. 
 
진정한 봉헌은
나와 너  
우리모두를
살게하는 은총입니다. 
 
미움도 은총이 되고
분노도 만남이 되며
슬픔도 성숙이 
되게 하시는 주님께서
우리마음을 
되돌려 주십니다. 
 
맑고 푸른
하늘처럼 
마음을 봉헌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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