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금요일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마태 12, 8)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안식일의 독점권은
바리사이와
율법학자에
있지 않습니다.
안식일에도
열매를 맺는
삶의 신비는
계속 일어납니다.
안식일에도
회심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아들을 위한
사람을 위한 안식일이
되어야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안식일의 함정과
안식일의 차단막을
제거하며 우리를
은총으로 이끕니다.
서로를 위한
서로의 딱한 처지를
이해하는 안식일이
살아있는 안식일입니다.
서로를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격과 거리를
좁히는 것입니다.
주님의 현존을
믿습니다.
안식일의 기쁨을
모독하는 것은
언제나 자기중심적인
우리들 마음입니다.
생명에 대한 감사가
울려퍼지는
기도의 날이
안식일임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안식일은 사랑에
응답하는 삶입니다.
사람을 위한
사람의 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