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몫'
루카 10장 38~42
'좋은 몫을 택했다'
마르타는 활동가이고
마리아는 관상가라고 생각한다면
편협적이고 모자란 생각이다
진정한 활동가는
거룩한 내면의 소유자이며
진정한 관상가는
활동을 두려워하지 않고
투신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좋은 몫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것이다
단, 불평하고 비교하며 사는 순간
좋은 몫은 이내 사라지고 만다
마르타가 마리아를
마리아가 마르타를 인정하고
자신의 부족을 채우며 살아야지
부러워하거나 시샘하면 유치해진다
좋은 몫을 받았고 빛나게 살고 싶다면
내 안에 있는 마리아와 마르타가
시소를 타며 균형 잡히게 해야지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면 비정상!
기도하는 사람이 멋지다
일에 투신하는 사람도 멋지다
기도와 일이 하나가 되면
진정 좋은 몫으로 인해 부러울게 없다
'올 곧은 마음 주소서~ 주님'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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