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 버려'
마태오 13장 24~30
'수확때까지 둘 다 내버려두어라'
참아주기 힘든때
뽑아서 내던지고 싶습니다
존재마져 없앤다는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잔디에 토끼풀을 완전히
제거했다 싶어도 얼마되지
않아 다시 또 올라오듯이
밀사이의 가라지는 농부에게
신경쓰이는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뽑아내려면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내버려두세요
살다 힘들면 놔야할때가 있습니다 ~
변화의 때를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변화의 주체가 될때
모든게 가능해집니다
머리 복잡하고 더 이상 내 선에서
어쩔 수 없는것을 붙잡고 해보려하지 말고
내버려두는게 상책일때가 있으니
놓으면 생각보다 더 쉬워집니다
'놔 버려 ~ 냅둬 버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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