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루카 1, 46)
하느님을 향해
걸어가는 하늘의
설레는 여정입니다.
우리를 온전히
받아주시는
하느님 사랑을
진실로 믿습니다.
비천함과 온전함
사이에 우리가
있습니다.
비천한 우리를
끝내 들어높이시는
하느님 사랑을
믿습니다.
여정의 종착지에는
우리를 받아주시는
승천이 있습니다.
승천은
하느님의 뜻입니다.
하느님의
구원계획안에
성모님의
승천이 있습니다.
성모님의 승천은
우리모두를 향한
은총이며 구원입니다.
은총과 구원은
사람이
되어오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한
육화의 기쁨입니다.
사람이 되시고
수난과 죽음을 거쳐
승천하시는
사랑의 신비입니다.
성모님의 승천은
하느님과의
일치입니다.
이 성모 승천 대축일이
고통받는 많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반가운소식이길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길을 따르고
닮는 승천의 이 길을
우리도 따릅시다.
육화와 승천의
모든 여정안에
가득한 은총이
있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며
성모 승천 대축일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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