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명'
마태오 22장 34~40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소임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수녀님이 어렵지만 더 많이 사랑하고
성녀가 되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들은후
그 수녀님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예쁜마음으로 사랑하며 살려는 의지는
대견스럽고 기도해주게 됩니다
종은 치면 그 소리가 점점 퍼져
사람과 사람을 울리고 공간을 채웁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이기적이고 이웃과 단절되는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며
이상만 높을뿐 실천하지 않는
바리새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빛이 확산되는 것이나
소리의 공명과 꽃의 향기는 솔직하기에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면 제 아무리 감추려해도 보이기 마련!
만일 당신이 사랑으로 가는 과정에서
미워하는 대상이 있다면 어렵겠지만
그런 상황을 봐 주는것도 사랑입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