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금요일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마태 25, 6)
주님을 만나러
가는 길 위에
슬기롭고 어리석은
우리가 있습니다.
같은 목적지를
바라보면서도
사뭇 다른 우리들
삶입니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 우리들
모습입니다.
준비없이 만나는
시간에는 언제나
아픔만 있습니다.
등(燈)은 기름을
기름은 등을
필요로합니다.
주님을 기쁘게
만나는 것이
우리 삶의 참된
목적입니다.
목적 없이
그냥 살았던
지난 시간을
반성합니다.
어떠한
만남이냐에 따라
우리의 마음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남과 마음은
등과 기름처럼
분리될 수 없습니다.
매순간이
말씀의 기름이
필요한 만남의
여정입니다.
슬기로운 준비의
시간을 걸어가는
순례자의 기쁜
여정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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