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25,21.23)
'탈렌트의 비유!'
탈렌트는 재능, 능력, 지금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힘 또는 나의 장점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탈렌트는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탈렌트를 우리에게 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탈렌트를 썩히지 말고 잘 활용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곧 하느님의 선물인 나의 탈렌트가 너를 위한 또 다른 선물로, 공동선과 공동이익을 위해서 다시 되돌려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지시한 대로, 조용히 살도록 힘쓰며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제 일을 하십시오."(1테살4,11)
오늘 독서에서 사도 바오로가 테살로니카 교회에 보낸 권고입니다.
어느 공동체를 가나 그 공동체 안에는 드러내지 않으면서 조용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봉사하시는 아름다운 분들이 많습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탈렌트를 공동선을 위해, 공동이익을 위해 내어놓는 모습이고,
다섯이나 두 탈렌트를 열 탈렌트가 되게하고, 네 탈렌트가 되게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이들을 칭찬하십니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사람들로부터 칭찬받으려 하지 말고, 결정적인 때에 하느님으로부터 칭찬받기 위해서,
먼저 하느님께서 내게 선물로 주신 탈렌트가 무엇인지를 잘 기억해 내고, 그 탈렌트를 잘 활용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경남 양산에 있는 영축산(1081m) 산행을 합니다. 기도 안에서 만나요♡
"교회는 남성보다 더 많은 여성 특유의 감수성, 직관, 고유한 역량으로 여성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인식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이 교회 안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합니다."('복음의 기쁨', 103항)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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