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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9-02 조회수 : 421

'아는 사람' 
 
루카 4장 16~30 
 
'그 많은 이들가운데 ᆢ만' 
 
출세하면 고향에서 프랭카드를 걸고 
잔치를 벌이며 축제 분위기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고향에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받아들였다면
많은 치유의 기적을 얻어
더없이 행복해졌을텐데 ~
아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굴러온 복을 차버린 격입니다 
 
알면 얼마나 압니까?
내 속도 모르는데 어찌?  
 
고향은 씨앗이 자란 땅입니다
씨앗이 자라 싹을 틔우고
큰나무로 우뚝 서게 되었는데
아직도 씨앗으로 보고 있다면
눈을 제대로 뜨셔야죠~^^  
 
과거에 메인 눈으로가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인정할 줄 안다면 
우리는 진정 함께 기뻐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고향사람들입니다 
 
고향은 푸근합니다
좋게 봐주는 마음이 있다면
당신은 고향같은 사람이요
삐딱하고 인색하게 군다면
당신은 타향같은 사람!!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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