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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8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9-18 조회수 : 423

'무감각 무반응' 
 
루카 7장 31~35 
 
'피리를 불어도 곡을 해도' 
 
인간의 감각이 무뎌지면 자극을 줘도
반응하지 않는 상태가 되고 맙니다 
 
보드랍던 살에 굳은살이
배기면 감각이 없는것처럼!
예수님시대의 유대인들,
그들의 태도가 그러하였습니다 
 
금방 뜨거워지고 식어버리는 근성을
오늘 예수님께서 질타하십니다 
 
인기가요 백세인생, 아모르파티를
4살짜리 애기부터 어르신들이 안다면
저도 알게 되고 가사가 좋아 부르기도 하죠
그런데 ~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그 어딘가에 빠져살면 불쌍한 인생!! 
 
예수님은 인기가수도 아니지만
그 말씀의 위력이 오늘날까지
사람들을 울리고 그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 이어져 영향을 미치고 있죠 
 
무감각 무감동 무반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십니까?
그것이 어떤 중독에든 빠저버리면
말씀이 들어오지 않습니다ㆍ
흔들어도 잡아 끌어내려해도 소용이 없지요 
 
외부 자극이 내게 침투되지 않는다면
내면의 벽이 얼마나 단단한가에 따라
깨는 시간이 빠져버린 시간 배 이상 걸립니다 
 
당신이 오늘, 누가 춤을 추는데
누가 울고 있는데 나랑 아무 상관없다는
식이라면 인간다운 모습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무엇에 빠져서 세상을 살지 못하고
현재를 좀 먹고 있는지 정신 차리십시오 '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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