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킨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루카11,28)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루카11,27)
주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행복'에 대한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이르십니다.
이 또한 '성모님의 행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모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신 분입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행복하신 분입니다.
성모님은 예수님을 낳고 기르신 어머니이십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행복하신 분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행복한 사람들!
나의 거룩한 행실로써 또 하나의 주님의 낳아드리는 행복한 사람들!
오늘도 그런 행복한 사람이 되기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고,
기온 일교차도 꽤 큰 편입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참으로 행복한 마음의 건강을 더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여기저기에서 아픈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 숫자는 나날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한번 왔다가 한번 가는 인생!
소풍과도 같은 인생!
이 인생 여정 안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음화에 헌신하는 교회는 신학자들의 은사와, 문화계와 과학계와 대화를 촉진하려는 그들의 학문적 노력을 존중하고 독려합니다. 저는 신학자들이 이러한 봉사를 교회의 구원 사명의 일환으로 수행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복음의 기쁨', 133항)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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