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루카13,18)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그것은 누룩과 같다."(루카13,19.21)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하느님의 나라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지금은 아주 작고 미약하지만 그 끝은 크고 위대하다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겨자씨 한 알만한 작은 믿음,
드러나지 않게 행하려는 작은 봉사와 희생,
이 작은 것들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고, 이 작은 것들이 모여 하느님의 나라를 이룬다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느님 나라와 완성된 하느님의 나라에서 큰 사람이 되는 길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으로 다가 왔습니다.
나의 삶의 자리에서
'작은 사랑, 작은 기쁨, 작은 평화, 작은 인내, 작은 호의, 작은 선의, 작은 성실, 작은 온유, 작은 절제'가 되어 봅시다!
이 작음을 선물로 달라고,
이 작음에 충실한 자녀가 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청하면서 기쁘게 하루를 시작합시다!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로마8,18)
"(강론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핵심 메시지 곧 본문의 구조와 일관성을 부여하는 메시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강론자가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의 강론은 일관성도 없고 두서도 없게 될 것입니다.
핵심 메시지는 성경 저자가 가장 전하고 싶어 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저자의 생각만이 아니라 그가 의도한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복음의 기쁨', 147항)
마산교구 영산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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