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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9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09 조회수 : 346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2, 19) 


하느님께로

가는 길위에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성전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세상의 모든

성전은 하느님께서

모든 성전의 중심이시며 

성전의 주인이십니다.


좌표가 되는

성전을 통하여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깨닫게됩니다.


그러나 무너져 

내리는 시간은

언제나 순식간입니다.


무너져 내려야 할

우리의 욕심과

우리의 욕망입니다.


우리 자아가

무너져 내리지 

않고서는 참된

성전이 될 수 

없습니다.


성전의 첫마음

처음으로 돌아가는

성체와 성혈의

삶입니다.


이 시대에

희망과 기쁨을

주는 성전이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참된 기쁨과

참된 용서가

성전의 본질입니다.


가짜가 아닌

진정한 성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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