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0.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루카 20, 36)
모든
신앙의 출발과
도착에는 하느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느님 사랑을 통해
우리가 누군지를
알게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인
이 땅의 모든
평신도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하는
평신도 주일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인
평신도분들은
빛과 소금의
길을 걸어갑니다.
수 없이 녹아내리고
흔들리면서도
예수 그리시도의
삶을 따라갑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더 치열하게
예수님을 만나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반영하는
교회의 거울입니다.
신앙의 공동체에서
중심과 변두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모두는
한 몸으로
초대받은
그리시도인들입니다.
신앙인들은
끝까지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십자가가
중심이 되지 않고서는
신앙의 깊은 맛을
나눌 수 없습니다.
신앙은 부르심 받은
소명을 필요로합니다.
우리모두의 소명은
기도와 사랑
봉사와 희망입니다.
비판과 판단보다는
십자가의 삶에
동참하고 참여하는
평신도의 여정이길
기도드립니다.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평신도 분들이 우리의
어머니이고 형제이며
자매들입니다.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이 신앙의 길을
더 기쁘게 걸어가는
행복한 평신도 주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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