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루카 21, 18)
모든 순간들이
기적의 순간들임을
뒤늦게야 깨닫습니다.
주님의 은총이며
주님의 영역입니다.
주님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주시는 분도
지켜주시는 분도
모두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맡겨드립시다.
당신 친히
우리 삶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미움도 박해도
죽음도 이별도
사랑이 되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사랑의 힘을
사랑의 주님을
믿습니다.
사랑은 용서라는
놀라운 선물을
받게합니다.
생명은 붙잡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섬기는
기쁨입니다.
사랑안에서는
머리카락 하나도
소중합니다.
생명은 신비롭고
사랑은 소중합니다.
사랑의 주님께서는
버리시는 분이 아니라
머리카락 하나까지
기억하고 모으시는
분이십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