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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3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31 조회수 : 283

01. 31. 금.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한다.(마르 4, 28) 
 
심오한 자연의
이치입니다. 
 
자연스레
자라고
자연스레
열매 맺는 하느님의
섭리입니다. 
 
하느님과
분리될 수 없는
모든 생명의
질서입니다. 
 
하느님의
섭리안에서
겸손을 배웁니다. 
 
겸손은 땀흘림의
결실로 이어집니다. 
 
추수가 끝난
들판에서 우리의
본모습을 보게됩니다. 
 
살아가는 법이
하느님의 손길에
맡겨드리는
기쁜 기도와
보람찬 노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힘겨움을
위로하여 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어루만져주십니다. 
 
저절로 자라게
하시는 그 사랑에
참여하는
하느님 자녀들이
우리의 본모습입니다. 
 
역행하고 거부하는
우리들이 아닌
하느님의 순리에
자연스레 응답하는
겸손의 자녀들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이며
노력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이 모든 걸
하느님께 맡기는
사람입니다. 
 
저절로 열매 맺게
하시는 하느님께
맡겨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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