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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9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09 조회수 : 305

< 연중 제5주일 >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5,16)


'빛과 소금의 삶을 살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빛과 소금의 모습인 착한 행실은 어떤 모습일까?


두 성경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3,34)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1테살5,16-18)


하느님께서 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조건 없는 사랑을 듬뿍 받고, 거져받은 사랑을 서로 서로에게 듬뿍 나누어 주는 것과 삶의 자리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내가 드러내야 할 빛과 소금의 모습이요 착한 행실이라고 묵상했습니다.


그렇게 묵상하면서 어제 카톡으로 공유해 드렸던 '유재명 의사의 외침'이 다시금 강한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우리의 면역시스템을 강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7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일찍 자자!

2.물을 많이 마시자!

3.움직이자!

4.공기를 순환시키자!

5.식물성 위주의 식생활을 하자!

6.햇빛을 받자!

7.기뻐하자! 서로 사랑하자!


이미 잘 알고 있고, 자주 들은 것들이지만, 잘 실천되지 않는 것들이어서 제게 더 강한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의 영과 육이 건강해야 하고, 이 건강한 삶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빛과 소금의 삶이고,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게 하는 힘이라고 묵상했습니다.


주님께서 유재명 의사를 통해 때에 맞는 좋은 나눔을 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리고, 유재명 의사께도 감사드리면서, 좋은 나눔이 나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시련 앞에서도 두려워 떨지 말고 당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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