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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12 조회수 : 290

(2월 12일) '더러운 그것' 
 
마르코 7장 14~23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화내는 사람 입에서 온갖 추악한 욕이
랩을 하듯이 쏟아집니다 
 
급격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면
불화산이 터져 수많은 욕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욕들은 분명 자신안에 들어와
내재되어 있다가 나오는 것입니다 
 
어르신 요양원에 돌봄하는 수녀님이
못된 버릇 지닌 어르신들 행동수정하게 하는 노하우를 보면, 
 
첫ㆍ
복도를 걷다가 가래침 뱉는
어르신 보고 '어르신 왼쪽에도 뱉아주이소' 
 
둘ㆍ
욕을 따발총으로 쏘는
어르신 보고 '어르신 외국어 잘하시니예 ~
조금만 천천히 해주이소
불어인지 중국어인지 잘 몬알아듣겠네예 ~' 
 
몸안에서 더러운거 내뱉는 사람 '따' 시키고 살기보다 새로운 각도로 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같습니다 
 
'더러운걸 바꿀 용기가 있다면' 
 
- 예수성심시녀회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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