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2월 13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13 조회수 : 291

2020. 02. 13 연중 제5주간 목요일 
 
마르코 7,24-30 (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 참사람 > 
 
사람들에게
사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람을 
 
사람들에 의해서
사람이 아닌 것이 되어버린
사람을 
 
사람이기에
사람으로 품어
사람으로 만드는 사람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